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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동완이다. 애정하는 사극 장르 영화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그는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까지 어느 때보다 '흡족한' 마음을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판소리 뮤지컬 '소리꾼(조정래 감독)'에서 몰략양반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반전 카타르시스까지 선사, 배우로서 입지도 또 한번 굳건히 다졌다. 살아있는 가요계의 전설 신화의 멤버로도 굳건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숱한 고통과 상처 속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아냈다. 가평 전원생활 중인 김동완에게 귀농은 새로운 숨통이 되어준 고마운 존재다. 경험 속 뱉어낸 김동완의 한 마디, 한 마디는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수 많은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관심사는 무엇인가. "농사. 동네 형들 사이에서 농사 바람이 불었다. 진지하고 깊이있게 농사를 하고, 배우고 있다. 고추, 마늘 농사에 관심이 많다. 형들이랑 같이 '뭔가 잘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주제 넘게 그런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 -개인적 행복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극도의 괴로움을 너무 오래 겪어서…. 나 스스로 행복함을 어떻게든 찾아 나서야 했던 것 같다. 요즘 어린 후배들도 많이 겪고 있지 않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 잘못된 약 복용 등.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많은 부분 해소가 되더라.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있는 것 같다."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될 것 같기도 하다. "난 우울증까지는 안 겪었지만 불면증과 강박증이 심했다. 후배들 중에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환경을 바꿔 봤으면 좋겠다. 뭐 소속사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상품 아닌가. 결국 좋은 상품이 모두에게 좋다. 건강과 환경을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겠다. 좋은 아파트보다는 좋은 환경. 나처럼 너무 멀리가면 안 되겠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애들이 확실히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Office DH [인터뷰①] 김동완 "사극·전쟁영화 간절, 연극무대도 행복해"[인터뷰②] 김동완 "아이돌 장수비결? 신화처럼 많이 싸웠으면" [인터뷰③] 김동완 "불면증·강박증 고통, 귀농으로 살았다" 2020.07.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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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김동완 "극도의 괴로움 오래 겪어…후배들 아프지 않았으면"

김동완이 직접 겪은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화 '소리꾼(조정래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동완은 2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관심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없이 "농사"라고 답한 후 "동네 형들 사이에서 농사 바람이 불었다. 이번 주 '온앤오프'에서는 트랙터를 모는 정도만 나올 것 같은데 텃밭 가꾸는 정도를 넘어 진지하고 깊이있게 농사를 하고, 배우고 있다. 특히 고추, 마늘 농사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바로 앞집에도 농사 진짜 잘하는 형이 있다. 그냥 농사 잘 짓고 작물을 싸게 팔고 비싸게 파는 정도만 생각했는데 못 팔면 그냥 다 버려야 한다더라. 팔 수 있는 시기에 팔면 너무 좋은거니까. 특히 국산이지 않나. 뭔가 잘 팔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주제 넘게 그런 생각까지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개인적 행복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고 하자 "극도의 괴로움을 너무 오래 겪어서…"라고 조심스레 운을 뗀 김동완은 "행복함을 어떻게든 찾아 나서야 했던 것 같다. 요즘 어린 후배들도 많이 겪고 있지 않나.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 잘못된 약 복용 등. 자연으로 돌아가니까 많은 부분 해소가 되더라. 내가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난 우울증은 안 겪었지만 불면증과 강박증이 심했다. 후배들 중에 비슷한 친구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환경을 바꿔 봤으면 좋겠다. 뭐 소속사 입장에서도 어떻게 보면 상품 아닌가. 결국 좋은 상품이 모두에게 좋다. 건강과 환경을 조금 더 신경 써주면 좋지 않을까. 좋은 아파트보다 좋은 환경. 나처럼 너무 멀리가면 안 되겠지만 조금만 벗어나도 애들이 확실히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근데 그들이 알아서 하겠지. 일단은 내 앞가림이나 잘 하는 것으로"라고 덧붙였다. 가수 신화로 데뷔, 연예계 활동 23년 차인 김동완은 '시선 사이' '글로리데이' 등 영화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동완은 '소리꾼'에서 양반의 행색을 했지만 빈털터리 모습으로 아내를 찾으러 길을 나선 학규를 만나 함께 팔도를 유랑하게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김동완은 영화 속 추임새 넣는 한 장면을 위해 판소리를 배우고 서신을 남기는 붓 잡는 장면을 위해 붓글씨를 배우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로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이 2016년 '귀향'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정통 고법 이수자로서 28년 동안 마음속에 간직했던 판소리 영화 제작에 대한 소망의 결실이다. 내달 1일 개봉한다. >>[인터뷰⑤] 에서 계속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Office DH [인터뷰①] '소리꾼' 김동완 "천재 조정래 감독, 韓크리스토퍼 놀란"[인터뷰②] '소리꾼' 김동완 "영화보며 펑펑 울어, 짜릿하게 행복했다"[인터뷰③] '소리꾼' 김동완 "'얼쑤!' 한마디 위해 직접 사부 찾아" [인터뷰④] 김동완 "극도의 괴로움 오래 겪어…후배들 아프지 않았으면" [인터뷰⑤] 김동완 "아이돌 시작 아니었다면 팬 많이 없었을 것" 2020.06.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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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행운의 시간, 현실감 없다"…'기생충' 이선균의 희비극

"봉준호 감독님 옆에 영원히 기생하고 싶어요. 하하하" 툭툭 내뱉는 한 마디가 진심이고 명언이다.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누적관객수 900만 명을 넘어서며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선균(44)은 '기생충' 단 한 편으로 데뷔 후 18년만에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1000만 배우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헛된 시간이란 없다. 지난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희극 무대에도 오를 수 있었다.'기생충'은 이선균의 개인 흥행 대표작을 갈아치우는데도 일조했다. 이선균 종전 필모그래피 최고 흥행작은 누적관객수 459만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2012)이었다. '기생충'은 개봉 8일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 기록을 넘어섰다. 여러모로 '리스펙!'을 외칠 수 밖에 없다. 결과만큼 과정이 준 행복도 크다. 연기에 첫 발을 내딛었던 순간만큼 온 몸을 휘감은 긴장감에 매 순간 '짜릿함'이 동반됐다.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은 그래서 더 잊을 수 없는 인생의 한 페이지다. 마냥 기뻐하기만 해도 모자랄 일들이지만 이선균은 시종일관 "내 일이 아닌 것 같다"며 한 발작 먼 발치에서 상황을 관망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한 작품을 이끄는 주연 배우로서 10여 년이 넘는 세월동안 온갖 희비극을 다 겪었을 이선균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솔직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배우라는걸 다년의 인터뷰로 모두가 파악했다. 좋고 싫음이 명확하지만 은근한 툴툴거림은 애정에서 비롯된다는걸 안다. 이번엔 어쩔 수 없는 오글거림과 쑥쓰러움에 말을 길게 하지 않으면서도 그 애정들을 직접 표현하려 애썼다. 참고 참다 훅 터뜨린 한 마디가 "기생하고 싶다'는 진심이었다. 흔히 '이 힘으로 평생을 산다'고 말한다. 또 다시 열심히 살아갈만한 힘을 얻었다는 것. '기생충'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이다. -'기생충' 반응이 뜨겁다."이 모든게 내 일 같지가 않다. 현실감 없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싶다. 굉장히 좋고 감사하고 그렇다."-출연작 중 최고 흥행작이다. 1000만 돌파도 예측되는데."'내 아내의 모든 것'이 최고 흥행작이었다. 뭔 일인가 싶다. 1000만 돌파 그런건 건방지게 내가 이야기 할 것은 아닌 것 같다.(웃음)"-칸영화제 레드카펫도 밟았다."2년 전 전혜진이 '불한당'으로 먼저 갔다. 되게 자랑을 많이 했다.(웃음) 난 사실 이번에 갈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찍고 있는 영화('킹메이커')가 있어서 나 때문에 스케줄이 비게 되면 민폐가 될 수 있으니까. 근데 '킹메이커' 팀이 '불한당' 팀이다. 나보다 더 잘 알더라. 그 기분 잘 느끼고 오라고 아예 일주일을 빼 주셨다. 고마웠다."-칸에 이어 국내에서도 통했다."칸에서 어떤 반응을 받았다 하더라도 우리 관객들은 얼마나 관심을 갖고 사랑해 주실지는 모르는 일 아닌가. 궁금한 만큼 긴장했다. 나 뿐만 아니라 '기생충' 팀 모두가 그랬다. (송)강호 형님까지 여유롭진 않았으니까. 근데 칸에 다녀온 것이 하나의 경사처럼 국내 흥행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 " -봉준호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개인적으로는 칸영화제 가는 것 보다 더 좋았다. 하하하. 칸영화제는 어쨌든 작품이 가는 것이고, 감독님이 초대 받는다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너무 영광스럽지만 역시 내 일 같지는 않았다.(웃음) 봉준호 감독님은 우리나라 모든 배우들이 한번쯤 함께 해보고 싶어하는 감독님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감독님의 전작들을 너무 좋아했고,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그 행운이 나에게 왔다. 내가 부러워하고 동경하던 팀에 합류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다."-봉준호 감독과의 첫 만남은 어땠나."첫 미팅 땐 그냥 만났다. '한다, 안 한다' 그런걸 말하는 자리는 아닌 걸로 알고 나갔다. 나 혼자만 '만나서 이미지가 안 맞는다고 하시면 어쩌나' 걱정하긴 했다. 근데 도착하자마자 감독님이 '이런 가족이 있고, 이런 역할이다'고 바로 말씀을 하시더라. 그러다 '다만 고3짜리 딸이 있는 설정인데 선균 씨가 어떻게 보일지 걱정이다'고 하시길래 '저 흰머리 되게 많아요'라고 어필했다. 하하. 난 무조건 해야 하니까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대화를 주고 받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봉준호 감독은 어떤 스타일이던가."완벽하다. 사실 드라마·영화를 막론하고 전작들은 내가 끌고 가야 하는 것이 많았다. 이번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어서 마음이 솔직히 좀 가볍기도 했다.(웃음) 무엇보다 감독님이 설계를 잘 해놓으시니까. 그런 면에서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다. 처음엔 나도 모르게 긴장을 했던 것 같다. 나에겐 너무 큰 분이니까. 지금은 동네 영화 잘 찍는 형 같은 느낌이다. 하하. 배우들은 물론 모든 스태프들에게도 한결같이 다정했다. 또 잘 아시겠지만 재미있지 않나. 소통도 잘 되고. 실제로 형이라 부르지는 않지만 동경하는 형이 됐다." -송강호와도 작품에서 만난건 처음이다."오랜시간 같은 소속사에 있었는데 작품은 처음이다. 떨렸다.(웃음) 내가 '봉준호의 패키지 여행'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봉준호라는 여행사에 송강호라는 가이드가 있었던 기분이다. 강호 형님이 술자리에서나 식사자리에서 늘 했던 말씀이 '결과물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할 때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결과물을 보면 정말 많이 놀랄 것이다. 봉준호 감독을 100% 믿고 의심하지 말아라' 였다. 난 그 조언을 그대로 따랐다. 결과는, 완전 리스펙이다. 하하."-'기생충'은 어떤 작품이라는 인상을 받았나."난 이 영화가 곧 봉준호 감독님 같다. 흐리멍텅한 것 같으면서도 예리하고, 유머가 있고, 삑사리도 있고,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겼다. 이전의 모든 영화들 역시 감독님과 닮아있는 것 같다."-칸 현지에서 처음 본 것인가."두번째였다. 이전에 스태프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내 연기는 모르겠다. 늘 그렇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느낌이다. 다만 영화가 너무 좋다 보니까 내용을 다 알고 있음에도 몰입감이 높더라. 처음엔 상황적인 코미디가 더 보였다면, 칸에서는 (최)우식이가 연기한 기우 캐릭터에 이입이 많이 돼 먹먹했다. 나는 먹먹하고 아픈데 관객 반응은 열광적이니까 그것도 희비극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몇 번 더 볼 생각이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행운의 시간, 현실감 없다"…'기생충' 이선균의 희비극[인터뷰②] 미묘한 이선균, 신비로운 '기생충'[인터뷰③] "신경 꺼버리는 편" 이선균, 지켜야할 '선' 2019.06.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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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톡 ②] 김범 “크리스마스에 촬영장 가고 싶어요”

@연예팀통영에서 촬영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관광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곳은요?@actorkimbeom방송을 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예쁜 곳이 정말 많아요. 그리고 남쪽이라 아직까지 서울처럼 춥지도 않아요. 특별한 장소라면 3·4회 분량 때 나온 이순신 공원이라는 곳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경치가 정말 예뻐요. @연예팀'빠담빠담'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actorkimbeom'빠담빠담'은 그동안 어떤 작품에도 없었던 캐릭터들의 조합과 장르를 선보이고 있어요. 우연과 인연으로 맺어진 강칠(정우성)과 지나(한지민)의 관계,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 이야기, 천사의 입장으로 생각하지만 인간적인 국수의 이야기 등을 통해 드라마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연예팀정우성씨와 미모(?) 대결을 하고 있는데요.(워낙 두 분 다 잘생기셔서..^^) 김범씨 만의 피부, 미모 관리 노하우를 공개해주세요~@actorkimbeom특별한 관리는 없지만, 굳이 꼽자면 꾸준한 운동?? 운동은 땀을 흘려 피부 사이의 노폐물을 배출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연예팀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 김범씨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캐릭터는 뭐였나요? 작품명과 캐릭터와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actorkimbeom(12월 11일)저 같은 경우에는 작품에 들어갈 때 최대한 평소 제 모습을 버리고 캐릭터가 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렇기 떄문에 때문에 요즘은 이국수와 가장 비슷해요.@연예팀연예계 데뷔 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은 김범씨. 하지만 사람인지라..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것 같아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ctorkimbeom물론 힘든 순간들이 가끔 있었지만, 촬영할 때 힘든 것을 모두 잊게 돼요. 연기할 때 내가 아닌 또 다른 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하고 행복하거든요.@연예팀오랜만에 '빠담빠담'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했어요. 공백기 동안 뭐하고 지냈나요? @actorkimbeom데뷔 이래 첫 휴식기간을 가진거라 처음에는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들도 보고, 체력적으로 많이 약해져있던 터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새벽에 출출해 라면을 끓여 먹어보는 소소한 행복도 느꼈어요.@연예팀얼마전에 트위터를 통해 '빠담빠담' 대본을 공개하셨던데…얼마나 많이 봤는지 대본이 너덜너덜~하더라고요^^:; 대본을 받고 어느 정도 연습을 하나요? @actorkimbeom횟수를 셀순 없을 것 같은데요. 흔히 쪽대본이라 불리는 A4용지에 프린트 돼있는 대본부터, 수정되기 전 초고와 컴퓨터 파일, 휴드폰으로 봤던 횟수까지 합치면, 몇 백번은 되지 않을까요? 이국수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까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서 대본을 볼 시간이 많았어요.@연예팀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았어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actorkimbeom촬영장에 있고 싶어요.^^ 하하. 작년 휴식기간 때 데뷔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촬영이 없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는데 그 날도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 그때 촬영장에 있는 게 가장 행복하고 마음 편하다고 느꼈어요. 촬영장엔 사람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으니깐요. @연예팀내년 활동 계획도 궁금하네요~내년 계획은요?@actorkimbeom'빠담빠담' 촬영으로 내년 2월까지 정신없을 것 같아요. 춥지만 좋은 사람들('빠담빠담' 팀)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네요. 그리고 나서는 계획돼 있는 몇 가지 해외활동을 하고 차기작품을 준비할 것 같아요.@연예팀인터뷰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폭풍 질문이었죠?^^ 마지막으로 미투데이를 통해 인터뷰를 해본 소감을 남겨주세요. ^^@actorkimbeom색다른 인터뷰였어요.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드라마 '빠담빠담'에 많은 사랑과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 ^^ 김연지·배중현 기자 [yjkim@joongang.co.kr]▶[미투데이톡 ①] 김범 ‘드라마 속 꿀복근 비결은요…’▶[미투데이톡 ②] 김범 ‘크리스마스에 촬영장 가고 싶어요’▶[미투데이톡 ③] 김범의 일상 셀카 ‘BEST 5’ 2011.12.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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